한시

拜新月배신월-李端(이단)

노년의 인생 2025. 3. 25. 08:45

拜新月배신월-李端(이단)

초승당에 빌다

 

開簾見新月(개렴현신월)

주렴을 걷으니 초승달이 보인다

 

卽便下階拜(즉편하계배)

곧바로 계단을 내려가 절을 올린다

 

細語人不聞(세어인불문)

조용히 비는 말은 들리지 않는데

 

北風吹裙帶(북풍취군대)

북풍이 불어와 치맛자락 찰랑인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