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石灰吟석회음-于謙(우겸)

노년의 인생 2025. 3. 26. 20:46

石灰吟석회음-于謙(우겸)

석회

 

千錘萬鑿出深山(천추만착출심산)

천 번 깨고 만 번 뚫어 산 속에서 캐낸 석회

 

烈火焚燒若等閑(열화분소약등한)

뜨거운 불로 태워도 대수롭지 않게 견디며

 

粉身碎骨渾不怕(분신쇄골혼불파)

살을 에고 뼈를 부숴도 두려움 전혀 없어라

 

要留淸白在人間(요류청백재인간)

그저 이 세상에 청백리로 남기만을 바랄 뿐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