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九月山小庵제구월산소암-趙云仡(조운흘)
구월산 암자에 쓰다
山中猶在戊辰雪(산중유재무진설)
무진년에 쌓인 눈이 아직 하얀데
柳眼初開己巳春(류안초개기사춘)
버들 눈 트이니 기사년 봄이로구나
世上榮枯吾已見(세상영고오이견)
세상의 흥망성쇠를 내 이미 보았으니
此身無恨付窮貧(차신무한부궁빈)
이 몸이 빈궁하다 한탄할 일 없더라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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