曉吟 효음-柳赫然(유혁연)
새벽에 읊다
獰風驅雪曉來深(영풍구설효래심)
매서운 눈보라는 새벽이 되니 더 거세어
寒透將軍病臥衾(한투장군병와금)
병든 장군의 이불 속으로 한기가 파고드네
平明强起彈弓坐(평명강기탄궁좌)
억지로 일어나 앉아 활시위를 튕기니
惟有陰山大獵心(유유음산대엽심)
음산에서 한바탕 사냥하고픈 마음 간절해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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