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詠懷영회-阮籍(완적)

노년의 인생 2025. 3. 27. 22:33

詠懷영회-阮籍(완적)

마음속 생각

 

獨坐空堂上 誰可與歡者(독좌공당상 수가여환자)

빈방에 홀로 앉았으니 누구랑 즐기랴

 

出門臨永路 不見行車馬(출문임영로 불견행거마)

문 나서도 끝없는 길에 인적이 끊겼네

 

登高望九州 悠悠分曠野(등고망구주 유유분광야)

산에 올라 두루 살피니 빈 들판 적막해

 

孤鳥西北飛 離獸東南下(고조서북비 이수동남하)

외로운 새는 북으로, 외톨이 짐승은 남으로

 

日暮思親友 晤言用自寫 (일모사친우 오언용자사 )

해 질 녘 친구 그립다 내 신세 털어놓고파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