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春雪춘설- 韓愈(한유)

노년의 인생 2025. 4. 2. 18:30

春雪춘설- 韓愈(한유)

봄눈

 

新年都未有芳華(신년도미유방화)

해 바뀌어 정월에 꽃이 필 일 전혀 없고

 

二月初驚見草芽(이월초경견초아)

이월 초에 돋는 싹을 보아도 놀랍기만 한데

 

白雪却嫌春色晚(백설각혐춘색만)

흰 눈은 도리어 더디 오는 봄이 미워서

 

故穿庭樹作飛花(고아정수작비화)

나뭇가지 사이로 눈꽃을 날리고 있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