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高峯山齋고봉산재-崔慶昌(최경창)

노년의 인생 2025. 4. 4. 11:44

高峯山齋고봉산재-崔慶昌(최경창)

산속의 집

 

古郡無城郭(고군무성곽)

오래된 고을이라 성곽도 허물어지고

 

山齋有樹林(산재유수림)

산 속 외딴집에는 나무 숲 만 우거졌네

 

蕭條人吏散(소조인리산)

사람들 흩어져 온 고을이 쓸쓸한데

 

隔水搗寒砧(격수도한침)

강 건너 겨울옷 다듬이질 소리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