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笑자소(나를 비웃다)-丁若鏞(정약용)
장자의 봄꿈 10-8
不幸窮來莫送窮(불행궁래막송궁)
불행히 곤궁해도 곤궁을 안 쫓으리
固窮眞正是豪雄(고궁진정시호웅)
곤궁을 견뎌냄이 참으로 영웅일세.
成灰孰顧漢安國(성회숙고한안국)
재로 변한 한안국을 그 누가 돌아보리
臨渡常逢呂馬童(임도상봉여마동)
강 건널 젠 언제나 여마동과 만난다네.
寵辱莊生春夢裏(총욕장생춘몽리)
은총과 욕됨 모두 장자의 봄꿈이니
賢愚杜老醉歌中(현우두노취가중)
어질고 어리석음 두보의 취시가라.
海天昨夜霏霏雨(해천작야우비비우)
지난밤 바다 위로 부슬부슬 비 오더니
雜沓林花萬樹紅(잡답림화만수홍)
숲 꽃들 나무마다 붉게 온통 피었구나.
[출처] 한밤중에 잠깨어
한시로 읽는 다산의 유배일기
정약용 짓고 정민 풀어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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