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笑자소(나를 비웃다)10-10-丁若鏞(정약용)
십 년 전 꿈 10-10
衆口銷金太母知(중구소금태모지)
뭇 사람 입 쇠도 녹임 태모에게서 알았거니
叢拳下石莫驚疑(총권하석막경의)
여러 주먹 돌팔매질 놀라 의심할 것 없다.
人方怯耳非憎我(인방겁이비증아)
겁이 나 그런 게지 날 미워함 아닐러니
天實爲之欲恨誰(천실위지욕한수)
하늘이 한 것인데 그 누구를 한하리오.
北極星辰如昨日(북극성진여작일)
북극에 별들은 어제와 똑 같은데
西江風浪竟何時(서강풍랑경하시)
서강의 바람 물결 언제나 그치려나.
窮途只怕胸懷窄(궁도지파흉회착)
막다른 길 이 가슴이 좁아질까 염려되어
臨海柴門竚立遲(림해시문저립지)
바닷가 사립문서 우두커니 서 있다네.
[출처] 한밤중에 잠깨어
한시로 읽는 다산의 유배일기
정약용 짓고 정민 풀어 읽음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我思古人行아사고인행3-2-丁若鏞(정약용) (0) | 2025.04.04 |
---|---|
我思古人行아사고인행3-1-丁若鏞(정약용) (0) | 2025.04.04 |
自笑자소(나를 비웃다)10-9-丁若鏞(정약용) (0) | 2025.04.04 |
自笑자소(나를 비웃다)-丁若鏞(정약용) (1) | 2025.04.04 |
自笑자소(나를 비웃다)10-7-丁若鏞(정약용) (0) | 2025.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