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識(불식)-丁若鏞(정약용)
무지
不識蘭爲艾(불식란위애)
난초 몰라보고 쑥만 위하니
嗟嗟楚大夫(차차초대부)
초나라 대부여 안쓰럽구나.
世情都已見(세정도이현)
세상 정리 모두 다 보고 난 지금
往事一何愚(왕사일하우)
지난 일 어찌 그리 어리석었나.
薛館元朝市(설관원조시)
설관도 원래는 조시였었고
梁園亦勢途(양원역세도)
양원 또한 세도의 길이었다네.
古來豪俠友(고래호협우)
예로부터 호걸풍의 호협한 벗은
未必在迂儒(미필재우유)
오활한 선비 속엔 있지 않았지.
[출처] 한밤중에 잠깨어
한시로 읽는 다산의 유배일기
정약용 짓고 정민 풀어 읽음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復陰부음-丁若鏞(정약용) (0) | 2025.04.05 |
---|---|
晩晴만청-丁若鏞(정약용) (0) | 2025.04.05 |
獨立독립-丁若鏞(정약용) (0) | 2025.04.05 |
夜起야기二首-丁若鏞(정약용) (0) | 2025.04.05 |
夜起야기二首-丁若鏞(정약용) (0) | 2025.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