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寒松亭한송정 - 張延祐(장연우)

노년의 인생 2025. 4. 6. 15:07

寒松亭한송정 - 張延祐(장연우)

한송정에서

 

月白寒松夜(월백한송야)

한송정 달 밝은 밤

 

波安鏡浦秋(파안경포추)

경포의 가을 호수 물결은 잔잔하데

 

哀鳴來又去(애명내우거)

집 떠나기 아쉬워서 오락가락하며 슬피 우는

 

有信一沙鷗(유신일사구)

모래톱의 갈매기 한 마리 믿음 있구나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