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句절구 - 崔沖(최충)
사행시
滿庭月色無煙燭(만정월색무연촉)
뜰에 가득한 달빛은 연기 없는 촛불이요
入座山光不速賓(입좌산광불속빈)
자리에 들이비친 산 빛은 부르지 않은 손님일세
更有松絃彈譜外(갱유송현탄보외)
게다가 소나무 거문고에 바람이 불어 악보에 없는 음악을 연주하니
只堪珍重未傳人(지감진중미전인)
다만 혼자 소중히 여기고 즐길 뿐 남에게 전하고 싶지 않으이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使宋過泗州龜山寺사송과사주귀산사 - 朴寅亮(박인량) (0) | 2025.04.06 |
---|---|
示座客시좌객 - 崔沖(최충) (0) | 2025.04.06 |
寒松亭한송정 - 張延祐(장연우) (0) | 2025.04.06 |
偶吟우음 - 崔承老(최승로) (0) | 2025.04.06 |
代人寄遠대인기원 - 崔承老(최승로) (0) | 2025.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