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柳枝詞유지사-偰長壽(설장수)

노년의 인생 2025. 4. 16. 22:11

柳枝詞유지사-偰長壽(설장수)

버들가지

 

垂綠鶯來擺(수록앵래파)

늘어진 가지를 꾀꼬리가 와서 헤치고

 

飄綿蝶去隨 (표면접거수)

날리는 꽃을 나비가 가며 따르네

 

本無安穩計 (본무안온계)

본래 편안하게 쉴 계획은 없었으나

 

爭得繫離思 (쟁득계리사)

떠나려는 마음을 어떻게 잡아맬 수 있을까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