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山夕詠井中月산석영정중월-李奎報(이규보)

노년의 인생 2025. 4. 17. 00:02

山夕詠井中月산석영정중월-李奎報(이규보)

산에서 밤을 보내며 우물 속의 달을 읊다

 

山僧貪月色(산승탐월색)

산사(山寺)의 스님이 달빛을 탐내어

 

幷汲一甁中(병급일병중)

물과 함께 한 항아리 떠갔으나

 

到寺方應覺(도사방응각)

절에 가면 의당 알게 되리라

 

甁傾月亦空(병경월역공)

항아리 기울면 달빛 또한 비게 된을

[출처] 한시 100수 서예집 김시현 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