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鳥嶺關상조령관- 金聖鐸(김성탁)
조령관문에 올라
踏雪緣氷上鳥關(답설연빙상조관)
눈을 밟고 얼음을 잡으며 조령관에 올라
關頭杳杳見鄕山(관두묘묘견향산)
관문 위에서 아득히 고향을 바라보네
遙知一抹雲橫處(요지일말운횡처)
멀리서도 알겠네 한 자락 구름 가로 걸린 곳에
老母憑門望早還(노모빙문망조환)
노모께서 문에 기대어 내 고길 기다리리.
[출처] 한시 100수 서예집 김시현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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