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言古詩오언고시 -作者未詳
生年不滿百(생년불만백)
인생살이 백년도 차지 않는데,
常懷千歲憂(상회천세우)
늘 천년의 근심을 품고 있네.
晝短苦夜長(주단고야장)
낮은 짧고 밤은 아주 기니,
何不秉燭遊(하불병촉유)
어찌 촛불을 잡고 놀지 않을까?
爲樂當及時(위락당급시)
즐기는 것도 마땅히 때를 맞춰야지
何能待來茲(하능대래자)
무엇 때문에 내일을 기다리는가?
愚者愛惜費(우자애석비)
어리석은 자는 비용을 아끼다가,
但爲後世嗤(구위진세치)
단지 후세의 웃음거리가 될 뿐이네.
仙人王子喬(선인왕자교)
왕자 교는 신선이 됐지만
難可以等期(난가이등기)
그와 대등하게 되기를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는가.
[출처] 한시 100수 서예집 김시현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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