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京송경-崔成大(최성대)
송도
開城少婦貌如花(개성소부모여화)
개성의 어린 부인 그 자태 꽃 같은데
高髻紅粧半面遮(고계홍장반면차)
올린 머리에 붉게 단장한 반쯤 가려졌네.
向晩宮墟鬪草去(향만궁허투초거)
해질 녘 빈 궁터에 풀싸움 놀이 나가니
葉間胡蝶上銀𨥁(엽간호접상은차)
꽃잎 속 호랑나비 은비녀 위에 사뿐 내려앉네.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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