兄弟共次庶母明字絶-金浩然齋(김호연재)
(형제공차서모명자절)
형제가 함께 서모의 ‘명明’자
절구 운을 빌려 지음
寂寂門掩夜潮聲(적적문엄야조성)
문 닫힌 적적한 집 밤 파도 소리 울릴 때
滿庭花落月空明(만정화락월공명)
꽃 다 진 뜰에는 달빛만 부질없이 밝구나
思君此夜眠難着(사군차야면난착)
그대 생각에 잠 못 드는 이 밤
漏盡高樓獨坐淸(누진고루독좌청)
날 새도록 높은 누각 청풍 속에 홀로 앉았네.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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