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赤壁적벽-杜牧(두목)

노년의 인생 2025. 4. 25. 18:15

赤壁적벽-杜牧(두목)

적벽에서

 

折戟沈沙鐵未銷(절극심사철미소)

부러진 창 모래에 묻혔어도 쇠는 삭지 않아

自將磨洗認前朝(자장마세인전조)

집어 글어 갈고 닦아보니 옛 왕조의 것이네

東風不與周郎便(동풍부여주랑편)

동풍이 주유를 편들어주지 않았다면

銅雀春深鎖二喬(동작춘심소이교)

동작대엔 봄이 깊도록 이교가 갇혔으리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