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梧桐 (李氏) 오동을 노래함
愛此梧桐樹(애차오동수) 이 오동나무를 사랑한 까닭은
當軒納晩凉(당헌납만량) 집 옆에서 서늘하게 가려주기 때문인데
却愁中夜雨(각수중야우) 도리어 한밤중 빗소리에 시름 돋우니
飜作斷腸聲(번작단장성) 오히려 애간장 끊는 소리 짓는구나.
이씨(李氏):김성달(1642~1696)의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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