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感一首 (杜甫) 유감
將帥蒙恩澤(장수몽은택) 장수가 은택을 입었으나
兵戈有歲年(병과유세년) 전쟁은 여러 해 이어지네.
至今勞聖主(지금로성주) 지금까지 훌륭하신 임금께 걱정 끼치니
何以報皇天(하이보황천) 무엇으로 하늘에 보답할 것인가?
白骨新交戰(백골신교전) 백골이 널려 있는 새 전장은
雲臺舊拓邊(운대구탁변) 운대에 그려진 옛 공신들이 개척한 변경이네.
乘槎斷消息(승사단소식) 뗏목 타고 나가 소식이 끊겼으니
無處覓張騫(무처멱장건) 정건을 찾을 곳 없다네.
※이 시의 저작 시기는 광덕 2년 봄 경사를
수복한 이후로 보여진다.
당시 토번이 물러갔지만 여러 번진의 장수들은
당 황실에 신복하지 않고 있었다.
두보는 그들이 장차 난리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었고 이 시들은 바로 이러한 염려를 반영한 것이다.
제1수는 번진이 외적의 침략을 막지 못하는 것에 대한 개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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