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산행 - 杜牧(두목)
바위산을 오르며
遠上寒山石徑斜(원상한산석경사)
멀리 차디찬 바위산을 넘으려니 돌밭 길이 가파르기도 한데,
白雲生處有人家(백운생처유인가)
흰 구름 피어나는 곳인데도 사람 사는 집이 있구나.
停車坐愛楓林晩(정거좌애풍림만)
수레를 세운 건 단풍 숲 다 져가는 게 아까워서니,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서리 맞은 잎이 춘삼월 꽃보다 더 붉네.
[출처] 멱라강에 던져 보낸 시 한편 /김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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