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憶故鄕억고향-尹汝衡(윤여형)

노년의 인생 2025. 3. 14. 10:56

憶故鄕억고향-尹汝衡(윤여형)

고향을 그리며

 

水畔梅花雪裏開(수반매화설리개)

내 고향 물가의 매화꽃은 눈 속에 피었고,

 

夜深明月上樓臺(야심명월상누대)

깊은 밤 밝은 달은 누대에 떠올랐으리.

 

此間着我詩應妙(차간착아시응묘)

이런 곳에서 시 지으면 어찌 기묘하지 않으리.

 

閑跨驪兒歸去來(한과려아귀거래)

한가로이 나귀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고파!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