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草堂詠柏초당영백-西山大師(서산대사)

노년의 인생 2025. 3. 18. 16:18

草堂詠柏초당영백-西山大師(서산대사)

초당의 잣나무

 

月圓不逾望(월원부유망)

달이 둥글다 해도 보름을 넘기지 못하고

 

日中爲之傾(일중위지경)

해 또한 정오가 지나면 기울기 마련.

 

庭前柏樹子(정전백수자)

뜰 앞에 잣나무만이

 

獨也四時靑(독야사시청)

홀로 사철 푸르구나.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