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月十五 挐舟溯江...〉四首-金昌協(김창협)
〈8월 15일 밤에 배를 끌고 강물을 거슬러 오르다가...〉
4.
蒹葭岸岸露華盈(겸가안안로화영)
언덕마다 갈대, 그 위에 내린 이슬 꽃 가득하고,
篷屋秋風一夜生(봉옥추풍일야생)
밤새 초가 마을엔 가을바람이 불었네.
臥溯淸江三十里(와소청강삼십리)
맑은 강 삼십리를 배에 누운채 거슬러 올라오니,
月明柔櫓夢中聲(월명유로몽중성)
달 밝은 밤 노 젓는 소리가 꿈속에서 들려오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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