夷山이산-許篈(허봉)
이산에서
春來三見洛陽書(춘래삼견낙양서)
작고 여린 들풀은 멋대로 꽃을 피웠고,
聞說慈親久倚廬(문설자친구의려)
어머님은 문기대어 나를 기다리신다 하네.
白髮滿頭斜景短(백말만두사경단)
흰머리 드리우고 짧은 여생 사시는 분,
逢人不敢問何如(봉인불감문하여)
사람을 만나도 우리 어머니 안부를 감히 묻지 못하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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