村居촌거-李崇仁(이숭인)
촌에 살며
赤葉明村逕(적엽명촌경)
붉은 단풍잎이 산길을 밝히고,
淸泉漱石根(청천수석근)
맑은 샘물은 돌부리를 씻어 주는구나.
地偏車馬少(지편거마소)
땅이 외져서 찾아오는 사람 드문데,
山氣自黃昏(산기자황혼)
산은 저 혼자 황혼을 맞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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