赴京부경-宋時烈(송시열)
한양에 부임하며
綠水喧如怒(녹수훤여노)
강물은 화가 나서 꾸짖는 듯 흐르고
靑山黙似嚬(청산묵사빈)
푸른 산은 찌푸린 채 말없이 서 있다
靜觀山水意(정관산수의)
산과 물의 뜻을 조용히 헤아려보니
嫌我向風塵(혐아향풍진)
벼슬 길 탐하는 나를 미워하는구나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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