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感遇감우-杜筍鶴(두순학)

노년의 인생 2025. 3. 27. 12:49

感遇감우-杜筍鶴(두순학)

소감

 

大海波濤淺(대해파도천)

파도치는 너른 바다 오히려 얕다오

 

小人方寸深(소인방촌심)

한 치밖에 안 되는 사람 속이 더 깊다네

 

海枯終見底(해고종견저)

바다가 마르면 마침내 바닥을 보이지만

 

人死不知心(인사부지심)

사람은 죽어도 그 속마음 알 수가 없다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