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擣衣詞도의사-金三宜堂(김삼의당)

노년의 인생 2025. 3. 27. 18:17

擣衣詞도의사-金三宜堂(김삼의당)

다듬이질

 

薄薄輕衫不勝寒(박박경삼불승한)

얇은 여름옷으로 추워서 어쩌시나

 

一年今夜月團團(일년금야월단단)

일 년 중 달빛이 가장 밝다는 추석에

 

阿郞應待寄衣到(아랑응대기의도)

낭군은 겨울옷 오기를 기다릴 텐데

 

强對淸砧坐夜闌(강대청침좌야란)

다듬이 맑은 소리에 밤은 깊어가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