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泊秦淮박진회-杜牧(두목)

노년의 인생 2025. 3. 30. 07:53

泊秦淮박진회-杜牧(두목)

진회에 배를 대고

 

烟籠寒水月籠沙(연롱한수월롱사)

강 위엔 안개 서리고 모래톱엔 달빛 어린 밤

 

夜泊秦淮近酒家(야박진회근주가)

진회나루에 배를 대니 술집들이 가까워

 

商女不知亡國恨(상녀부지망국한)

술집 기생들 망해가는 나라 사정 모르고

 

隔江猶唱後庭花(격강유창후정화)

강 건너에서 부르는 질탕한 노랫소리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