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守歲步수세보-玄錡(현기)

노년의 인생 2025. 3. 31. 12:25

守歲步수세보-玄錡(현기)

백자 잔을 보내라

 

酒中三百六十眠(주중삼백육십면)

일 년 삼백육십오 일 술 취해 자다보니

 

夢裏無端鬢皓然(몽리무단빈로연)

꿈같은 세월 쓸데없이 흰머리만 늘었네

 

今夜獨醒因底事(금야독성인저사)

오늘밤은 홀로 깨어 있으니 웬일인가

 

要將一刻抵過年(요장일각저과년)

일각 후면 한 해가 가기 때문이라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