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逢孝直喪봉효직상- 朴祥(박상)

노년의 인생 2025. 3. 31. 16:19

逢孝直喪봉효직상- 朴祥(박상)

조광조를 애도함

 

無等山前曾把手(무등산전증파수)

무등산 앞에서 지난번 만나 손잡았는데

 

牛車草草故鄕歸(우거초초고향귀)

달구지로 실려 고향에 바삐도 왔구려

 

他年地下相逢處(타년지하상봉처)

나중에 우리 저세상에서 만나거들랑

 

莫說人間謾是非(막설인간만시비)

세상사 부질없는 시비는 논하지 마세나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