池閣絶句지각절구-丁若鏞(정약용)
연목가 정자에서
種花人只解看花(종화인지해간화)
사람들 꽃 심고 꽃구경만 할 줄 알지
不解花衰葉更奢(불해화쇠엽갱사)
꽃이 진 뒤 새 이파리 화사한 줄 모르더라
頗愛一番霖雨後(파애일번림우후)
몹시 사랑스럽다. 장마 비 그친 뒤에
弱枝齊吐嫩黃芽(약지제토눈황아)
여린 가지 끝마다 웃자란 연초록 잎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六月偶成유월우성-金淸閑堂(김청한당) (0) | 2025.04.03 |
---|---|
聚雨취우-金正喜(김정희) (0) | 2025.04.02 |
夏景하경-奇大升(기대승) (0) | 2025.04.02 |
廣寒樓광한루-姜希孟(강희맹) (0) | 2025.04.02 |
暑夜서야-宗泐(종륵) (0)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