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池閣絶句지각절구-丁若鏞(정약용)

노년의 인생 2025. 4. 2. 22:54

池閣絶句지각절구-丁若鏞(정약용)

연목가 정자에서

 

種花人只解看花(종화인지해간화)

사람들 꽃 심고 꽃구경만 할 줄 알지

 

不解花衰葉更奢(불해화쇠엽갱사)

꽃이 진 뒤 새 이파리 화사한 줄 모르더라

 

頗愛一番霖雨後(파애일번림우후)

몹시 사랑스럽다. 장마 비 그친 뒤에

 

弱枝齊吐嫩黃芽(약지제토눈황아)

여린 가지 끝마다 웃자란 연초록 잎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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