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和寺致齋안화사치재-金富軾(김부식)
안화사에서
窮秋影密庭前樹(궁추영밀정전수)
가을이 다 가니 뜰 앞 나무 그림자 짙어지고
靜夜聲高石上泉(정야성고석상천)
밤이 조용하니 돌 위를 흐르는 샘물 소리 높아진다
睡起凄然如有雨(수기처연여유우)
졸다 깨어나니 서늘하기가 비 내린 것 같아서
憶曾蘆葦宿漁船(억증노위숙어선)
일찍이 갈대밭 속 낚시배에서 자던 일 생각난다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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