漁翁어옹-金克己(김극기)
어부에게
天翁尙未貰漁翁(천옹상미세어옹)
하늘이 고기 잡는 늙은이에게 오히려 너그럽지 않아서
故遣江湖少順風(고견강호소순풍)
짐짓 강과 호수에 순풍을 적게 보내네
人世險巇君莫笑(인세험회군막소)
세상이 험하다고 그대는 비웃지 마소
自家還在急流中(자가환재급류중)
그대 자신이 도리어 급류 가운데 있구려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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