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感유감 -柳伸(유신)
소감
一頂烏紗雪鬢寒(일정오사설빈한)
이마의 오사모 밑에 눈처럼 흰 귀밑머리가 시린데
數間茅屋對靑山(수간모옥대청산)
두어 간 초가집이 푸른 산을 마주보고 서 있네
十年吏隱無人識(십년리은무인식)
십년 동안 낮은 관리로 숨어 사는 이를 아는 사람 없으니
只把銀鈎洗眼看(지파은구세안간)
다만 족자 거는 고리를 들어 눈 씻고 본다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東都懷古동도회고 -張鎰(장일) (0) | 2025.04.12 |
---|---|
過昇平郡과승평군 -張鎰(장일) (0) | 2025.04.12 |
秋日泛舟추일범주 -吳詗(오형) (0) | 2025.04.12 |
自寫醉睡先生眞자사취수선생진 -安淳之(안순지) (0) | 2025.04.12 |
山村海棠산촌해당 -吳廷碩(오정석) (0) | 2025.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