懸齋雪夜현재설야 -崔瀣(최해)
설야
三年竄逐病相仍(삼년찬축병상잉)
삼 년 동안 귀양 가듯 쫓기어 다니다가 병이 서로 거듭되니
一室生涯轉似僧(일실생애전사승)
한 칸 방에 갇힌 신세는 정말로 중과 같은데
雪滿四山人不到(설만사산인불도)
온 산에 눈이 가득하여 사람이 오지 않으니
海濤聲裏坐挑燈(해도성리좌도등)
파도 소리 가운데 앉아 등잔불 심지를 돋우네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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