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驪興樓제여흥루-鄭夢周(정몽주)
여흥루에서
烟雨空濛滿一江(연우공몽만일강)
하늘에서 뿌옇게 내리는 안개비가 온 강에 가득하니
樓中宿客夜開窓(루중숙객야개창)
누각 안에서 자던 객이 밤중에 창을 여네
明朝上馬衝泥去(명조상마충니거)
밝는 아침 말에 올라 진흙 헤치고 가다가
回首滄波白鳥雙(회수창파백조쌍)
머리 돌리면 푸른 물결에서 백조 한 쌍 보리라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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