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溪堂偶興계당우흥-李滉(이황)

노년의 인생 2025. 4. 17. 00:46

溪堂偶興계당우흥-李滉(이황)

계당에서 우연히 흥이 일어

 

掬泉注硯池(국천주연지)

샘물을 움켜다가 벼루에 따르고서

 

閒坐寫新詩(한좌사신시)

한가로이 앉아서 새로 지은 시를 쓰네.

 

自適幽居趣(자적유거취)

그윽이 사는 취미 스스로 만족하니

 

何論知不知(하론지불지)

남이 알고 모르고는 탓할 것이 없어라.

[출처] 한시 100수 서예집 김시현 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