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山水屛제산수병-金守溫(김수온)
산수화 병풍을 보고 짓다
描山描水摠如神(묘산묘수총여신)
귀신이 그린 듯한 산수화여
萬草千花各者春(만초천화각자춘)
갖가지 화초들 제각기 봄 만났네.
畢竟一場皆幻境(필경일장개환경)
그러나 필경 모두가 환영이로세
誰知君我亦非眞(수지군아역비진)
누가 알겠는가, 그대와 나 또한 가짜임을.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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