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泉灘卽事보천탄즉사-金宗直(김종직)
보천 여울에서 짓다
桃花浪高幾尺許(도화랑고기척허)
복사꽃 뜬 물결 그 얼마나 불었는지
銀石沒頂不知處(은석몰정부지처)
뾰족한 돌머리 모두 잠겨 흔적 알 수 없네.
兩兩鸕鶿失舊磯(양량로자실구기)
쌍쌍의 가마우지들 옛 터전 잃어버려
啣魚却入菰蒲去(함어각입고포거)
잡은 고기 입에 물고 물풀 사이 날아드네.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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