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江畔獨步尋花강반독보심화-杜甫(두보)

노년의 인생 2025. 4. 23. 00:07

江畔獨步尋花강반독보심화-杜甫(두보)

강가에서 꽃을 찾으며 홀로 걷다

 

黃師塔前江水東(황사탑전강수동)

고승의 무덤 앞에 강은 동쪽으로 흐르고

 

春光懶困倚微風(춘광나곤의미풍)

봄빛은 미풍에 취해 나른하기만 하네

 

桃花一簇開無主(도화일족개부주)

복사꽃 한 무더기 임자 없이 피었는데

 

可愛深紅愛淺紅(가애심홍애천홍)

짙은 홍색이 어여쁘랴, 옅은 홍색이 어여쁘랴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