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己亥雜詩· 浩蕩離愁白日斜-龔自珍(공자진)

노년의 인생 2025. 4. 28. 08:53

己亥雜詩· 浩蕩離愁白日斜-龔自珍(공자진)

(기해잡시· 호탕이수백일사)

기해잡시· 이별의 수심 가없어 해는 저물고

 

浩蕩離愁白日斜(호탕이수백일사)

이별의 수심 가없어 해는 저물고

 

吟鞭東指即天涯 (음편동지즉천애)

말 몰아 동쪽에 오니 하늘 끝에 선 것 같네

 

落紅不是無情物 (낙홍불시무정물)

떨어지는 꽃잎 무정하지 않으니

 

化作春泥更護花 (화작춘니갱호화)

봄이면 진흙되어 다시 꽃을 지켜주리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