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坡羊산파양· 潼關懷古동관회고-張養浩(장양호)
산파양· 동관에서 옛 일을 생각하다
峰巒如聚(봉만여취)
우람한 봉우리 모여 있는 듯
波濤如怒(파도여노)
거대한 파도 성난 듯
山河表裏潼關路(산하표리동관로)
동관으로 가는 길은 험한 산과 물로 막혔구나
望西都, 意躊躇(망서도, 의주저)
장안을 바라보니 마음은 망설여지네
傷心秦漢經行處(상심진한경행처)
슬퍼라, 진나라 한나라 거쳐 간 자리
宫闕萬間都做了土(궁궐만간도고로토)
궁궐 만 칸은 모두 흙이 되고 말았구나
興, 百姓苦(흥, 백성고)
흥해도 백성들의 고생이요
亡, 百姓苦(망, 백성고)
망해도 백성들의 고생이라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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