留侯論(유후론)-蘇軾(소식)
古之所謂豪傑之士者(고지소위호걸지사자)
이전에 호걸지사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남들보다
必有過人之節(필유과인지절)
반드시 남들보다 뛰어난 절조가 있었다
人情有所不能忍者(인정유소불능인자)
인정으로 인내하지 못하은 일이 있으니
匹夫見辱(필부견욕)반드시 모욕을 받으면
拔劍而起(발검이기)검을 뽑고 일어나며
挺身而鬪(정신이투)몸을 일으켜 싸운다
此不足為勇也(차부족위용야)
이는 용기라 할 수 없다.
天下有大勇者(천하유대용자)
천하의 크게 용기있는 자는
卒然臨之而不驚(졸연림지이불경),
갑자기 큰일을 당해도 놀라지 않으며
無故加之而不怒(무고가지이불노)
이유 없이 당해도 노하지 않는다
此其所挾持者甚大(차기소협지자심대)
이는 그 품은 바가 심히 크고
而其志甚遠也(이기지심원야)。
그 뜻이 크고 심히 원대하기 때문이다
[출처]한시 마음을 움직이다 이규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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