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自傷詩 (宮女李氏) 신세 한탄하는 시

노년의 인생 2023. 8. 21. 09:12

自傷詩 (宮女李氏) 신세 한탄하는 시

 

歌坮舞殿惣成塵(가대무전총성진) 노래하고 춤추던 전각은 모두 다 먼지 되고

舊日繁華似隔晨(구일번화사격신) 옛날 화려하던 시절이 어제 아침 같구나

怊悵宮花餘一朶(초창궁화여일타) 슬프구나 중중의 한 떨기 남은 꽃잎

幾番風雨泣殘春(기번풍우읍잔춘) 몇 번이나 풍우 맞으며 가는 봄 울었던가

 

궁녀이씨(宮女李氏):이신의 동생으로 광해군 때의 궁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