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古亭 (李氏) 태고정
淸宵月色滿空庭(청소월색만공정) 맑은 밤 달빛은 빈 뜰에 가득차고
臥聽孤梧露滴聲(와청고오로적성) 밤에 누워 오동잎에 이슬 젖는 소리 듣네
臺榭依依人事變(대사의의인사변) 누각은 그대로 인데 인간사 변하였고
白雲流水古今情(백운류수고금정) 흰 구름과 흐르는 물은 예나 지금 변함없네.
이씨(李氏):김성달(1642~1696)의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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