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太古亭 (李氏) 태고정

노년의 인생 2023. 8. 21. 09:21

太古亭 (李氏) 태고정

 

淸宵月色滿空庭(청소월색만공정) 맑은 밤 달빛은 빈 뜰에 가득차고

臥聽孤梧露滴聲(와청고오로적성) 밤에 누워 오동잎에 이슬 젖는 소리 듣네

臺榭依依人事變(대사의의인사변) 누각은 그대로 인데 인간사 변하였고

白雲流水古今情(백운류수고금정) 흰 구름과 흐르는 물은 예나 지금 변함없네.

 

이씨(李氏):김성달(1642~1696)의 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