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裵二虯作尉永嘉 (杜甫) 영가의 현위로 가는 배규를 보내며
孤嶼亭何處(고서정하처) 고서정은 어디에 있나?
天涯水氣中(천애수기중) 하늘가 물기 어린 가운데
故人官就此(고인관취차) 친구가 그곳으로 벼슬길 떠나나니
絶境興誰同(절경흥수동) 외진 땅에서 흥취는 누구와 같이 할까?.
隱吏逢梅福(은리봉매복) 은둔한 관리라 매복을 만나고
遊山憶謝公(유산억사공) 산에 노닐다 사공을 떠올리리
扁舟吾已僦(편주오이추) 작은 배 내 이미 빌렸거니
把釣待秋風(파조대추풍) 가을바람 기다려 낚싯대 잡으리라
※754년에 두보가 장안 하두성에 있을 때 지은 작품.
배규(裵虯)는 영가현위 였다가 도주자사로 진급 되었고
간의대부에 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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