搖裔雙白鷗요예쌍백구-李白(이백)
제42수 너울너울 흰 갈매기 한 쌍
搖裔雙白鷗(요예쌍백구)
너울너울 흰 갈매기 한 쌍
鳴飛滄江流 (명비창강류)
끼룩끼룩 푸른 강물 위를 나네.
宜與海人狎(의여해인압)
바닷가 아이와 친하게 노는 게 좋으니
豈伊雲鶴儔(기이운학주)
어찌 저 구름 위의 학과 벗하리오?
寄影宿沙月(기형숙사월)
달빛 비친 모래톱에 깃들여 자고
沿芳戲春洲(연방희춘주)
봄 섬에서 꽃향기 따라 즐거이 노네.
吾亦洗心者(오역세심자)
나 역시 마음 깨끗이 씻어 내었으니
忘機從爾遊(망기종이유)
사심을 버리고 너를 따라 노닐리라.
[출처] 이백 시전집 고풍/이백시문연구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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